나를 힘들게 한 화려한 포장지를 벗겨내다
저는 어릴때부터 제 삶에 대한 불만이 많았습니다.
왜 이런 시골에서 태어났을까, 왜 부모님은 무능할까, 왜 나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을까, 왜 나는 키도 작고 다리도 짧을까, 거기에 못생기기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잘난 부분 아니, 평범한 부분도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수록 자신감은 사라졌고 열등감에 휩싸였습니다.
나만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내 능력보다 넘치는 차, 명품 옷, 해외여행을 다니며 소위 있어 보이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너무나 공허하더군요.
집에 오는 길에 보이던 마음수련 명상이 그날따라 눈에 띄었습니다.
명상을 꾸준히 하면서 조금씩 마음의 변화를 느꼈습니다.
내가 잘난 것이 없다는 것을 그냥 받아들였습니다. 그러고 나니
마음이 참 가볍고 자유로웠습니다.
비교할수록 겉모습에 더 집착하던 나를 버렸습니다.
더이상 감출것도 감추고 싶은 것도 없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