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나도 모르는 내 감정이 사라졌어요.

김** / 35세, 대전

애를 씻기다가 불연듯 화가 나고 아이 이유식을 만들다가 갑자기 우울해지고… 아무 이유도 없이 찾아오는 감정 때문에 내 자신이 너무 낯설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아이가 엄마 마음을 다 느낄텐데 이대로 괜찮은가… 아이에 대한 걱정도 되고 그러고 있는 제 자신 또한 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

예전의 나는 온데 간데 없고 육아에 지친 제 모습, 제 마음을 보며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친한 언니 추천으로 명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마음에 조금의 여유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으로…

명상을 한지 1개월이 넘었는데 진짜 신기한게 갑자기 생기는 감정들, 화, 짜증, 우울 등이 없어졌어요. 정말 너무 신기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동안 명상을 꾸준히 해서 제 마음을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저의 가짜마음을 다 버려서 진짜 마음이 되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